2022년 3월 27일 일요일

붓다회상 만나 생사 해탈을 이루는 삶을 목표로 해야 /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

 2. 붓다회상 만나 생사 해탈을 이루는 삶을 목표로 해야

 



여섯 세계를 돌며 사는 것은 우리 중생들의 가장 평범한 삶의 형태이다. 그리고 그 삶은 기본적으로 고통의 삶이다. 지옥은 가혹한 형벌이 가해지는 극심한 고통의 세계다. 축생의 삶의 고통은 우리가 보는 그대로다.

 

비록 천상이나 인간세계에서 약간의 안락을 누릴 수 있다지만 복력이 다하거나 악연을 만나면 언제 삼악도에 떨어질지 모른다. 고통이 기다리는 일시적 안락은 진정한 안락이 아니다. 그러므로 윤회하는 우리의 삶은 기본적으로 고통의 삶인 것이다.

 

그러나 윤회하는 삶 중에서도 앞에서 본 ‘윤회의 선순환’은 매우 바람직한 삶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윤회 안의 삶을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이 우리 삶의 진정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천상을 오가는 삶을 산다고 해도 어느 순간 나쁜 인연을 만나 악도에 빠질 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여섯 세계 안에서의 삶으로는 진정한 안락을 누릴 수 없다. 그래서 이 윤회를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만이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길이다.

 

‘윤회의 선순환’이란 기나긴 삶의 과정은 우리가 해탈계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 삶의 과정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정법의 큰스승, 그 중에서도 특히 붓다를 스승으로 모실 수 있는 붓다회상을 만나게 되면 생사해탈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이러한 기회는 로또에 1등으로 당첨되는 확률보다 훨씬 더 어렵고, 가치로 따지자면 아무리 큰 금전적 혜택이나 최고로 높은 명예와 같은 세속적 가치와는 아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 고통의 여섯 세계를 벗어나 영원한 안락을 누리는 해탈계로 가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라는 것을 이미 2600여 년 전에 가르쳐주셨다. 이것이 불교이고 불교 수행의 목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불교 수행의 궁극적 목표는 깨달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깨달음에도 여러 가지 차원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견성見性 수준의 깨달음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표현하면 우주 본성을 보는 것이고, 불교적으로 말하면 공을 깨치는 것이다. 선불교에서 말하는 화두타파의 수준이다.

 

그러나 이 깨달음은 생사해탈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생사해탈을 위한 공부의 시작에 불과하다. 이 기본적인 사실을 알지 못하면 생사해탈을 향한 수행으로 갈 수가 없다. 아무리 깨달음을 얻어도 그것은 잠깐 동안 스쳐가는 의식의 한 특별한 현상일 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해탈계로 갈 수 있을까? 여섯 세계를 돌게 만드는 힘의 영향을 벗어나야 한다. 여섯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끌어당기고 있는 힘을 우리는 업력이라고 한다. 


영체가 짊어지고 있는 나쁜 업의 힘으로 우리는 이 여섯 세계의 인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는 것이다. 우리 영체가 차원 높은 해탈계로 가려면 이 여섯 세계를 탈출할 수 있는 힘과 해탈계에서 견딜 수 있는 청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힘이란 업력을 초월할 수 있는 청정한 삼매력을 말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해 우리 물질세계에 비유해 보자. 업력은 물질세계에 비유하자면 인력중력에 비유할 수 있다. 청정한 삼매력은 어떤 천체의 인력권을 넘어 그 천체를 탈출하려는 인공위성의 속도에 비유할 수 있다. 


인공위성이 탈출 속도에 도달해야 그 천체의 인력권을 탈출할 수 있듯이 인간 영체의 청정한 삼매력이 일정 수준 이상 되어야 업력의 인력권, 즉 윤회의 인력권을 벗어나 해탈계로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참고로 보면 인공위성이 지구의 표면에서 발사될 때 지구의 자전이나 마찰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이론적인 지구 탈출 속도는 초속 11.2km다. 


엄청난 속도다-그러나 실제 인공위성의 발사 당시 초속이나 지구 궤도 진입 속도는 이보다 훨씬 느리다. 이는 중간에 추진력을 공급받기 때문이다. 태양 표면에서의 탈출 속도는 초속 617.5km나 된다고 한다.

 

여섯 윤회세계를 벗어나는 것은 인공위성이 지구의 인력권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태양계의 모든 인력권을 탈출하는 정도로 비유할 수 있다. 어쩌면 은하계의 인력권을 탈출하는 수준일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탈출 속도가 빛의 속도를 넘어서면 블랙홀Black hall이 된다.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는 바로 이러한 ‘윤회의 선순환’이라는 삶을 살다가 붓다회상을 만나 해탈계로 수직상승하는 삶으로 인도하는 지침서다.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행복인생 설계도라고도 할 수 있다. 윤회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우리 삶의 4대 행복 요소는 ‘관음태교, 칭명염불, 부처님 천도, 약사신앙’이다.

 

그러나 이러한 4대 행복 요소를 따르는 삶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나아가 윤회를 벗어나는 질적인 대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붓다회상의 인연을 만나는 일이 필수적인 요건이다. 붓다회상을 만난다는 것은 망망대해 험한 바닷길을 헤엄쳐 가다가 배를 만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인연은 너무나 만나기 어렵다. 천만 생을 가도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말까한 인연이다. 붓다회상을 만나 관음태교도 하고 칭명염불도 열심히 하면서 부모 조상들을 하늘까지 천도시켜 주고 선근공덕을 크게 지으면 윤회생사를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정말로 알려드리고 싶은 진실은, 지금 21세기에 우주의 수많은 천체 중의 하나인 지구촌 남섬부주 대한민국 땅 춘천시 교외 강변의 어느 아름다운 산촌마을에 자리 잡은 현지사라는 절에서 어마어마한 붓다회상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붓다회상 중에서도 겁에 한 분 나온다는 붓다가 두 분이나 한꺼번에 출세하여 여는 전무후무한 쌍불雙佛의 붓다회상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보통 붓다가 아니라 거룩하신 불세존의 법통을 이어받은 법의 태자와 문수보살 법왕자가 여는 붓다회상인 것이다. 앞에서 설명할 때 ‘붓다회상을 만나면’이라고 가정법을 썼지만 지금 실제로 붓다회상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떨리는 마음으로 전해주는 것이다. 


이럴 때 여러분의 마음가짐은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지금 이 소식은 부처님 탄생 이후 인류에게 가장 경이롭고 축복받은 소식이다. 어떤 말로서도 표현할 수 없는 희유한 소식이다. 


하도 엄청난 소식이라서 못 믿겠다면 직접 현지사를 찾아와서 설법도 듣고 설명도 들어보고 책도 읽어보고 난 후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는 이 사실을 언제 어디서나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도 당당하고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다. 진실이니까. 


오로지 과거생에 선근 공덕을 많이 지은 자 만이 이 붓다회상과 인연을 맺게 될 것이다. 천만 생에도 한 번 만나기 어려운 이 엄청난 붓다회상을 만나지 못하는 자의 박복함은 ‘천추의 한’이 아니라 ‘천겁의 한’으로 남을 것이다.

 

 



출처 :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2쇄)

펴낸곳 : 현지궁 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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