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7일 일요일

행복한 삶을 위한 설계도/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

 Ⅲ. 행복한 삶을 위한 설계도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고통이 없는 삶이다. 고통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다겁생 동안 지은 업장 때문이다. 


그러므로 업장 소멸은 고통의 소멸이고 행복의 창조다. 캄캄한 밤에 불을 밝히면 어둠이 저절로 사라지고 밝음이 찾아오듯, 업장을 소멸하면 고통이 저절로 사라지고 행복이 찾아온다. 


그러므로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지 마라. 오로지 청정해지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행복은 어느 새 내 곁에 와 있을 것이다.


청정한 마음은 바로 행복한 마음이다. 이 책에서 행복인생 설계도를 이루는 관음태교, 칭명염불, 부처님 천도, 약사신앙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단어 중의 하나는 ‘업장 소멸’이다. 

청정이라고 해도 좋다. 잉태하면서부터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그리고 돌아가신 후까지 어떻게 하면 부처님으로부터 업장 소멸의 가피를 많이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이 책 내용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작업은 부모와 자손의 합작품이 되어야 한다.

행복인생 설계도를 만들기 위한 첫 출발점은 태교다. 태교 중에서도 가장 수승한 새로운 차원의 관음태교다. 


업장소멸을 받는 태교이기에 가장 수승한 태교이고 새로운 차원의 태교인 것이다. 정자와 난자의 수정과 동시에 태아가 될 영체가 들어가므로 태아는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되어야 한다. 


엄마의 자궁은 인간의 최초의 교육 환경이다. 그리고 첫 교육인 태교에서 인생의 승부가 대부분 난다. 백지에 엄마가 원하는 설계도를 그리는 격이다. 


그러므로 이 승부는 엄마들이 좌우한다. 이 말은 국가의 미래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정책을 정부가 깊이 생각해야 할 때다.


행복인생 설계도의 두 번째 내용은 칭명염불이다. 칭명염불은 부처님의 성호를 소리 내어 간절히 부르는 것이다. 우주적 위신력을 가지신 부처님의 가피를 받기 위한 가장 수승한 수행 방법이다. 


부처님 중에서도 최초의 지존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야 한다.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면 업장이 소멸되고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를 벗어나 천상세계, 나아가 여섯 윤회세계를 벗어나 영원한 안락의 해탈계로 갈 수가 있다. 부처님의 가피가 없으면 윤회를 벗어나기 어렵고 극락정토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행복인생 설계도의 세 번째 내용은 천도재다. 천도재는 효사상이 근본이 된다. 효행을 실천하면 부처님께서는 복위자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일부 소멸도 시켜주신다.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의 업장을 소멸시켜 더 좋은 세계로 보내주신다.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의 인연 기운은 태아 단계에서, 그리고 출생하고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한 가계家系의 전체 구성원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천도재는 명부에 못 들어가고 귀신이 된 부모 조상님들의 영가 장애로 인한 재앙을 막아주고 큰 복을 짓는 일이다.

가능한 한 빨리 해주어야 한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천도할 수 있는 법력을 가진 대성자와 인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백 번, 천 번을 천도해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그러한 천금의 인연을 만났으면 절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행복인생 설계도의 네 번째 내용은 약사부처님 신앙이다. 사람이 살면서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인생 설계도를 실천하려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질병이 있는데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는 없다. 

특히 업병을 포함하여 현대의학으로 치유할 수 없거나 치유하기 어려운 불치병이나 난치병은 업장 소멸이 필수적이므로 약사부처님께 의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질병을 치유해주시고 건강을 돌봐주시는 약사부처님을 믿고 공경하고 공양하고 기도하는 약사신앙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네 가지의 행복인생 설계도를 이루는 근간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다. “인생사 아흔아홉 가지를 모두 다 잃어버려도 부처님에 대한 믿음 하나만 있으면 이를 모두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부처님에 대한 믿음 하나 잃어버리면 인생사 아흔아홉 가지 모두가 물거품이 되고 만다”고 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지금도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사람의 모습을 한 빛의 몸으로 여여히 살아계신다. 부처님께서 살아계시기에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계신 부처님의 생생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감로의 글이다.


 

 

출처 :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2쇄)

펴낸곳 : 현지궁 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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