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일 월요일

태교에 대해서

 태교에 대해서



여러분!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고 영원히 잘살려면 꼭 다섯 가지는 유념을 하고 실천을 해주십시오.

첫째, 태교(胎敎)입니다.


여러분 며느리도 따님도 출가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잖습니까? 태어나는 2세가 복둥이라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 집안이 잘되지요. 태어나는 2세가 복둥이가 되려면 반드시 관음태교법(觀音胎敎法)으로 그 애를 어려서부터 교육을 시켜야 될 것입니다. 스님이 언젠가 말씀을 드렸지요. 오늘은 간단간단히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라면, 따님이라면, 며느리라면 이렇게 교육을 시키십시오.


회임(懷妊)이 되었으면 배를 이렇게 만지시면서(손바닥으로 배를 쓰다듬으면서), 꼭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많이 부르면서, 참회하면서, 발원을 해주어야 됩니다. 참회하면서 발원을 해주어야 돼.


발원을 할 때에는

관세음보살님! 큰 위신력으로 우리 집에 손주를 하나 주시려거든(이제 회임을 했으니까 손주가 나오지) 어머님 아버님 말씀을 잘 듣는 효심이 지극한 아이, 착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그런 성품의 아이, 미덕(아름다움과 덕)이 갖추어진(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고, 너무 얼굴이 예뻐 버리면 오래 못사는 거요.), 그러니까 수명도 있고 복덕이 갖추어진 손주를 바랍니다 관세음보살님!


여러분, 그저 어렵게 말씀할 필요도 없고 관세음보살님이 지금 앞에 계신다 생각을 하고, 관세음보살님이 아버지 어머니다 생각을 하고, 격식도 따질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또 어디사는 누구 무슨생 누구입니다. 그러면서 자꾸 자꾸 발원하면서 관세음보살님 관세음보살님하면서 이렇게 배를 쓰다듬어 주라는 거요.


지금 관세음보살님께서 몇 번에 걸쳐서 그렇게 하라고 독촉을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하는 거요. 그래서 손주를 또는 2세를 보거든 젖 먹을 기간(수유기간)이 있잖아요. 그 기간만은 우유를 먹이지 말 것. 대단히 중요합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모유로 키울 것”

우유(牛乳)가 무엇이지요? 소(牛)젖이잖아요. 현지사에서는 이물질이라고 그래. 소는 짐승이야. 우유로 키우면 짐승의 성품이 전이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인데 2세들(젊은 애들, 중 고등학생들)이 우유로 키워 놓아서 그렇게 난폭한 거요.  어머니가 젖을 먹이고 키우면서 어머니의 따뜻한 기와 사랑이 아이의 정신과 육신을 길러 주는 거요. 그것도 없이 무슨 마호병에다가 우유를 넣어서 줘버리거든. 그러면 절대로 안 됩니다. 그 수유 때가 가장 중요할 때이어요. 말하자면 벼도 묘판(苗板) 할 때가 가장 중요한 거요.


벼를 옮겨심기 위한 묘판 있잖아요. 그때가 대단히 중요한 거요. 어머니 뱃속 열 달이 대단히 중요한 거요. 태교가 너무너무도 중요한 거요. 이때에 관세음보살님 염불하면서 아기의 자장가 삼아 꼭 그렇게 배를 만져 주면서 우리 관세음보살님을 부르고 관세음보살님한테 발원 하면서 그렇게 열 달을 교육 시켜라 그거요. 출산 후 1, 2년은 젖먹이지요.


그때가 대단히 중요할 때요. 그 때는 절대로 우유를 먹이지 말 것. 아셨죠? 이건 최소한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렇게만 하시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여러분은 참 좋은 2세를 받을 것입니다. 좋은 놈이 올 거라고요. 설사 여러분과 인연이 되어서 악연이라고 하더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그 악연이 단절 될 것입니다.


옛날에 부모님께 효도를 지성으로 하는, 그러면서 지장보살님의 존상을 조성한 어떤 분이 있었답니다. 그 효자는 부모님을 금생뿐만 아니라 먼 미래까지도 복락을 누리게 해드릴 욕심이 있었어. 얼마나 착합니까.


우리 부모님이 여생만 편안하게 사시도록 그렇게 효를 한 것이 아니라 불심을 가지고 있는 불자니까 더 나아갔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했느냐? 우리 부모님은 지옥 ․ 아귀 ․ 축생, 저 무주고혼 안 되고, 하늘나라에 가고(하늘나라에 가서 그 명이 다하면 또 사람 몸을 받아 오거든요. 자기자력으로 하늘나라에 가면 반드시 사람으로 옵니다), 사람으로 와서도 큰 복(오복)을 받도록 해야 되겠다.


이렇게 그저 돌아가시면 하늘, 다시오면 인간세상, 인간세상 올 때에는 좋은 나라, 좋은 왕, 그때를 맞이해서 좋은 남편 좋은 자식으로 그렇게 인연지어가지고 오도록 우리 부모님이 그랬으면 좋겠다 그거요. 효자들은 그렇게까지 멀리 생각 합니다. 아주 멀리 생각하거든요. 어느 효자가 그랬답니다.


그러한 염원(발원)으로 효도를 다했고, 지장보살을 열심히 염불했고,《지장보살본원경》을 많이 많이 읽었데요. 그런데 효자가 죽어버렸어. 아버지 어머니보다도 효자가 먼저 죽었어. 이삼일쯤 되었는데 효자가 살아났어. 살아나서 하는 말이 어디를 한없이 한없이 가는데 큰 대궐(궁궐)이 있더라 그거요.


그 궁궐을 보니까 지장보살님이 계시는 궁궐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거요. 자기가 열시왕 앞에 딱 대령을 하게 되더라 그거요. 딱 대령을 하는데 어디서 공청을 하기를

“이 사람은 내 단월이다. 내 단월이고, 효성이 지극하고, 그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왔으니까 다시 인간으로 내보내라”그러거든요.


열시왕들이 깜짝 놀라 아무리 봐도 없어. 그러니까 한 염라대왕이 장부를 뒤적뒤적하는데 이사람 이름이 딱 나와요. ‘이 사람은 수명이 다했구나. 너는 수명이 다했어. 그런데 네 부모는 아직 수명이 남았구만’하면서‘안 돼오’그러더라 그거요. 안 된다 그거요. 집행해야 되겠다 그거요. 그러니까 다시 공청하기를

“이 효자에게 선업을 닦도록 다시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라”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염라대왕이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려서 이사람(명이 다하여 잡혀온 효자) 전부를 보더니‘아하! 지장보살님의 명에 따라서 너는 40년을 이어주마.’해서 효성이 지극한 그 단월이 40년을 더 살았답니다. 그 단월의 이름은 ‵진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전 중국 사람입니다. 이건 실화입니다.


지금 내가 다섯 번째 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 행사(대적광전 낙성식 및 비로자나부처님 점안 봉안식)를 앞두고 내가 왜 이런 부처님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은 어마어마한 부처님들 아닙니까? 관세음보살님은 정법명왕불이요,


지장보살님은 시방여래불입니다. 이분들은 붓다들 중에서도 정말로 빵빵한 부처님이시지요.《관음경》을 한번 보세요. 또《지장보살본원경》이나《지장십륜경》을 보세요. 지장보살님은 대단한 부처님이시지요. 열시왕, 지옥을 관장하고 있어. 그 어른이 지장보살님이셔.


그 지장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을, 경에도 그런 표현을 했지만“지장아, 관음아”그럽니다. 그런 정도로 우리 부처님의 위상이 희유한 분이어. 그래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이렇게 존호를 봉창하는 칭명염불, 우리 현지사의 칭명염불은 그만큼 힘이 있고 우수한 거예요 여러분.

회임 했을 때 관세음보살님 염불을 하면서 배를 자꾸 쓰다듬어 준단 말이에요.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가령 세계적으로 천만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충분히 카바합니다.


왜냐?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 정도 되면 당신의 화신을 천억으로 동시에 나툽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부처님들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염려할 것도 없어. 한국에 포교가 잘 되어가지고 배 쓰다듬는 사람이 100만명은 될 텐데, 세계적으로 포교가 될 때에는 1억명은 될 텐데 이거 나한테 위신력이 올 까?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라고요.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저 불신의 위신력은 어마어마  하다고요. 그럴 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위신력은 말로 표현 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고요. 그런 석가모니부처님이 우리 회상에 계시거든요. 우리 현지사에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시거든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부처님회상이라면서 의심이 가는 게 있는데′그럴 거예요. 아닙니다. 여러분! 전번에 스님이 믿음(신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 거요.


정말로 그 철기둥(금강석)같은 믿음을 요구 했는데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언젠가 삽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신심)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산다고요. 지난 시간에 이야기 했지요. 이 신심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산다고요. 이 신심하나는 돈으로 따지면 계산할 수 없는 보배(자산, 재산)입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깨뜨려질 수 없는 그런 굳은 신심을 지니고 계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로 신심으로 똘똘 뭉쳐져야 됩니다. 정말로 그런 단월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태교 말씀했지요.


출처 / 만현큰스님 법문 내용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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