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8일 금요일

관세음보살님께서 직접 부촉하신 관음태교/관음태교

 2. 관세음보살님께서 직접 부촉하신 관음태교

 

이 세상에 태어날 아이는 인연 따라 부모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관세음보살님은 사바세계에서 보살행하시는 큰 부처님이시기에 지극한 정성으로 관음태교를 하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관음태교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태교법으로서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잉태 전에는 좋은 영체와 인연을 맺게 해 줄 수 있고 잉태 후에는 태아의 영체를 정화시켜 주는 새로운 차원의 전인적 태교법이다. 관음태교의 좋은 점과 특징을 몇 가지 열거해 보고자 한다.

 

첫째, 관음태교는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관세음보살님께서 당부하신 새로운 차원의 태교법이다.

 

부처님께서는 위에서 본 것처럼 ≪법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을 통해 관세음보살님께 예배 공양하면 복덕과 지혜를 갖춘 남자 아이나 용모가 단정하고 아름다운 여자아이를 낳게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최근 관세음보살님 본불보신불께서 현지사에 현신하셔서 경전의 관음태교에 관한 부분은 직접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자재 만현 큰스님께 확인해 주셨다.


 지금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면서 관음태교를 널리 보급하라고 당부도 하셨다.

 

이렇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고 관세음보살님께서 당부하신 관음태교라는 점에서 기존의 태교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태교법이다.


둘째, 관음태교를 잘하면 잉태 시 좋은 영체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해준다. 부모가 성현의 마음을 가져야 성현이 될 아기를 잉태할 수 있다. 잉태 시 부모의 영혼 품격이 높아야 거기에 상응하는 좋은 영혼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부모 될 사람이 잉태 전에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받을 정도로 관음태교를 정성껏 잘 하여 부모 자신의 영격을 높이는 동시에 훌륭한 영체와 인연 맺게 해 달라는 간절한 발원이 함께 있어야 한다.

 

그러면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보다 좋은 영체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태교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용이다.


셋째, 관음태교는 태아의 영체 정화를 통해 인간 완성을 지향하는 전인적 타력태교다. 기존의 태교가 엄마의 소망과 관심에 따른 자력태교 위주라면 관음태교는 지혜와 복과 덕성을 함께 갖춘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전인적 타력태교법이다. 


나라와 인류의 지도자가 될 동량을 많이 배출할 수 있는 태교법이다. 관음태교를 잘 하여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면 우리 엄마들이 바라는 머리 좋고 총명하고 잘 생긴 아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관세음보살님께서 태아의 영체를 대상으로 업장을 씻어주시고 위신력을 발휘하시기 때문이다. 특히 4개의 영체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영체4번 영체는 모태 중에서 생성되므로 이때의 영체 정화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보면 관음태교는 생사 해탈이라는 인간 삶의 본질적 목적을 향한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넷째, 관음태교는 위와 같은 관세음보살님의 엄청난 위신력에 더하여 그 자체로서도 태아의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최상의 태교법이다.

 

지능지수IQ가 높으면 머리가 좋다고 한다. 머리가 좋다는 것은 우리 뇌 속에 신경회로망이 얼마나 잘 형성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는 앞에서 이미 보았다. 


엄마의 음성은 자궁 내의 다른 어떤 소리보다 우세한 소리로서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고 태아는 5~6개월 정도 되면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태아의 영체는 잉태 시부터 엄마와 교감이 이루어진다고 봐도 될 것이다.

 

관세음보살님을 부르는 염불 태교를 하게 되면 경전이나 다라니, 특히 관세음보살님의 성호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태아의 뇌를 꾸준히 자극하여 뇌신경 세포를 연결하는 시넵스 형성을 촉진시키고 뇌신경회로망을 발달시킨다. 그러므로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렇다고 마구 시끄러운 소리나 조화롭지 못한 소리를 내어도 태아의 뇌를 자극하기만 하면 머리가 좋아지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오히려 태아의 정서를 불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뇌의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태아가 듣는 엄마의 소리는 그 소리가 가진 기운이 얼마나 태아의 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나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흔히 음악 태교나 명상 태교를 생각한다. 물론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관음태교는 어떤 음악이나 명상보다도 엄마와 태아의 정서적 발달과 감성지수EQ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성지수EQ가 높으면 화합을 잘 하는 성품으로 좋은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이름을 소리내어 부르면 그 이름에 담긴 기운이 온다. 불세존을 비롯한 모든 부처님들의 성호는 그 자체 엄청난 성스러운 기운이 내재되어 있다.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부르면 관세음보살님의 대자대비하신 성품의 기운이 들어온다. 평화롭고 안락한 기운이 들어온다.

 

물론 경이나 다라니를 읽어주어도 그러하다. 다른 어떤 내용의 소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태아 때 관세음보살님의 성호를 많이 듣고 태어난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울 뿐만 아니라 자비와 사랑의 품성도 갖게 되어 결과적으로 감성지수EQ가 높은 아이로 자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태아가 출산한 후 모태에서 많이 들은 관세음보살님 염불을 하게 되면 태아는 금방 반응을 하고 좋아하며 안정을 찾게 된다.

 

또한 관음태교는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스트레스는 임신부의 혈관을 수축시켜 태반으로 가는 혈액의 양을 줄어들게 만들고 태아에게 산소 부족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태아의 뇌 기능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은 태아의 경우 지능지수IQ가 평균에 비해 10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국 인디아나 대학의 로아디스와 플란저가 지은 인체생리학 교과서에는 “불교 수행인들이 편안한 자세로 자리에 앉은 후 한 가지 대상에만 집중하고, 어떤 단어 또는 문장을 계속 반복해 읽거나 외우는 동안 외부에서 올 수 있는 정신의 흐트러짐을 모두 차단함으로서 이완반응Relaxation Response이 일어난다”고 적고 있다.


이것은 곧 관음세음보살님 염불태교의 방법과 같은 것이다. 관음태교를 통하여 임신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관음태교는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와 사랑과 평화의 성스러운 기운이 염불을 통해 태아의 뇌를 자극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태아의 뇌신경회로망의 형성을 촉진시킨다. 


이에 따라 태아의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동시에 높이는 한편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수조一石數鳥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태교법이다.

 


 

출처 : 관세음보살님께서 부촉하신 관음태교(2쇄)

펴낸곳 : 현지궁 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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