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5일 금요일

관음태교와 임신부의 바른 신체 자세*관음태교부터 부처님 천도까지

 (2) 관음태교와 임신부의 바른 신체 자세

 

우리가 건강을 이야기 하면 얼른 식생활이 떠오른다. 물론 먹는 음식이나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것은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엄마와 태아의 건강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음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임신부가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임신부의 건강은 물론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기형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비해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인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문재호 교수께서 최근 ‘건강은 자세가 만든다’라는 책을 펴내고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또한 바른 자세는 불교를 수행하는 스님들께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가佛家나 선가仙家를 중심으로 활선법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최근 ‘알기 쉬운 몸살림 운동’이라는 책을 통해 김철 선생은 불가佛家의 활선법을 소개하며 “최고의 태교법은 몸을 바로 펴는 것”이라고 임신부의 바른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 두 분의 저서를 중심으로 임신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자세의 중요성과 바른 자세, 나쁜 자세 등을 정리하여 알려드리고자 한다. 관음태교를 하는 엄마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래 우리 인체는 모든 골격과 장기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각기 제 기능을 조화롭게 발휘하면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말하자면 어떤 병원균이 들어오거나 하면 신체의 구조적, 기능적인 소프트웨어가 작동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물리침으로써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이러한 자연치유력이 발휘되지 못하면 우리 몸은 균형이 무너지고 질병을 앓게 된다.


물론 업병같이 천벌로 오는 병은 좀 특수한 경우에 해당 된다. 이때는 약사부처님께 매달려야 한다. 아무튼 우리 몸이 자연치유력을 방해받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 이유를 찾아 예방을 한다면 우리 임신부나 태아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에 질병이 오는 것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여 신체의 오장육부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본다. 


잘못된 자세로 장기 등이 제 위치에 있지 않거나 주위 근육 등의 경직으로 신경시스템이 원활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자연치유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그까짓 자세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 이유를 밝혀보자.


사람 몸의 구조를 크게 보면 뼈와 근육과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뼈는 몸을 지탱해주고 행태를 유지시켜주며 근육은 뼈를 감싸고 있고 신경은 우리 몸의 정보통신망이라고 할 수 있다. 


뼈 중에서도 우리 몸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것은 척추脊椎이고 골반과 고관절이 이 척추를 받쳐주고 있다. 


척추는 머리 아래로부터 시작하여 경추목뼈-7, 흉추등뼈-12, 요추허리뼈-5의 24개 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척추는 요추에서 천추로 이어져 골반 뼈와 연결이 되고 끝 부분에는 미추꼬리뼈가 있다.


척추 안쪽에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구성하고 있는 척수脊髓라는 신경세포의 집합체가 있다. 척수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31쌍의 신경다발이 뻗어 나와서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척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뇌와 온 몸의 신경계를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이 신경을 통해 모든 정보를 주고받으며 혈액도 원활히 공급되게 하여 우리 몸의 조화와 건강을 유지해 나간다. 


이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 되어 병원균이 침입해 와도 신속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병원균을 죽이거나 격퇴하는 시스템을 작동하여 우리 몸에 이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병은 바로 이 정보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암세포는 이러한 정보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비정상적인 세포분열로 과잉증식을 하는 대표적인 경우라 하겠다.


이제 척추 및 골반이나 고관절 이상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세를 간략히 살펴보자. 경추가 틀어지거나 이상이 생기면 머리와 얼굴로 가는 신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머리와 얼굴부위에 여러 가지 병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통특히 편두통, 건망증, 목・어깨 통증, 현기증, 손발 저림과 마비, 이명耳鳴 등 눈・귀・코 관련 이상증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40%에서 경추성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경추 이상은 흉추 1・2・3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흉추 1・2・3번에 이상이 있으면 해당 부위 신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깨통증이 있고 가슴이 답답하며 심하면 기침도 제대로 하기 힘들게 되는 등 폐와 심장과 같은 호흡・순환기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흉추 3・4・5번에 문제가 있으면 위, 간, 내분비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흉추 6번 아래쪽에 이상이 있으면 췌장, 소장, 대장 등의 기능이 약화되어 아랫배가 더부룩하며 배설 기능도 떨어진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혈당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골반이 제 자리에 있지 못하면 특히 비뇨기와 생식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치골이 틀어지는 경우 여성은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남성도 전립선 이상으로 정자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골반을 받치고 있는 고관절은 우리 몸의 주춧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고관절이 틀어지거나 빠지게 되면 골반도 비뚤어지게 되고 그 위의 요추・흉추・경추도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뼈의 지탱을 받고 있는 몸속의 일부 장기도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아래로 처진다든가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그 주위 근육이 경직되고 경직된 근육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시키고 오장육부로 가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면 장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자연치유력을 떨어뜨려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관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추나 흉추가 단독으로 제 위치를 벗어나거나 틀어진 경우에는 그것만 교정해주면 되지만, 많은 경우 고관절이나 골반에 이상이 생겨 그 영향으로 틀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관절을 먼저 바로잡고 난 다음 해당부위를 교정해주어야 한다.


임신부는 평소에 머리를 똑바로 들고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세 건강 제1조라고 하고 싶다. 


이는 걸어갈 때나 일을 할 때는 물론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도 항상 명심해야 할 필수사항이다. 특히 걸어갈 때는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 근육을 조이며 시선은 전방 30m 정도를 향하고 몸을 똑바로 하고 걸어가는 자세가 좋다.


누워 잘 때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경추・흉추・요추가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베개의 위치와 높이를 맞추고 바닥은 적절한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좋다.


너무 간단하다고 무시하면 절대로 안 된다.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우면 패기만만覇氣滿滿해 진다. 우주의 좋은 기운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염불수행이나 명상수행을 할 때도 항상 허리를 세우라고 하는 이유도, 군대에서 특히 자세를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자세가 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엔 다소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가장 편안한 자세라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그 정도로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자세로 생활하면 질병의 8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 분도 있을 정도다. 실제로 가벼운 감기 정도는 자세만 바로 해도 치유가 될 수 있다.


허리를 꾸부정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치고 건강한 사람은 없다. 자세가 한 쪽으로 기울어진 사람치고 건강한 사람은 없다.


특히, 태교를 하는 임신부의 바른 자세는 태아의 건강과 직결 된다. 임신부가 똑바른 자세를 취하면 태아의 활동을 편하게 해주고 모든 기관과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임신부가 몸을 구부리면 자궁이 좁아지면서 태아가 눌리고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는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기형으로 자라게 될 가능성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는 또한 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부는 특히 태아의 무게 때문에 배가 앞으로 쏠리게 되어 척추가 앞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지게 되고전만곡 이는 요통을 유발함은 물론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가 구부러지게 되어 관련 부위의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고 신경의 기능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여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 임신부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나쁜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물론 이는 임신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 사람에게 다 해당 되는 내용이다. 그러나 태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엄마로서 임신부는 특히 유의해서 지켜야 함을 특별히 강조해 둔다.


① 임신부는 하이힐high hill이나 굽 높은 구두를 오래 신고 있지 말아야 한다. 하이힐을 오래 신고 있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엄지와 새끼발가락이 휘는 무지 외반증 같은 변형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척추가 앞으로 휘어지는 전만곡 현상이 정상을 벗어나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태아가 어느 정도 자라면 가만히 있어도 몸이 앞으로 쏠리는데 하이힐까지 신는다면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면 척추는 몸의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상체는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이는 당연히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해친다.


② 임신부들은 앉거나 선 자세로 장시간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거나 독서를 하면서 이런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경추와 흉추에 이상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컴퓨터는 눈높이에 맞춰 높게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임신부들이 요리나 설거지, 집안 청소 등을 할 때도 장시간 등을 굽히거나 목을 숙이거나 쪼그려 앉아서 일하지 않도록 하고, 책상다리를 하고 등을 구부정하게 앉거나 양 다리를 모아서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임신부는 운전할 때도 등을 굽히거나 머리를 지나치게 앞으로 숙여서 장시간 운전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또한 자동변속 자동차 운전시 오른 발을 반복적으로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골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럴 땐 왼쪽 발도 발 받침대에 대고 수시로 또는 동시에 밟아 같이 힘을 주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③ 임신부는 엎드려 자거나 엎드린 채 책을 보거나 의자나 소파에 비스듬히 누운 채 TV 등을 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모두 척추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며, 폐나 심장 등 장기의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④ 임신부는 다리를 한 쪽으로만 오래 꼬고 앉아 있거나 휴대폰이나 지갑 등을 뒷주머니에 넣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 엉덩이가 의자에 닿는 좌골坐骨이 받는 무게가 좌우에 불균형을 이루어 허리가 옆으로 휘게 되거나 다리혈관 압박으로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주로 남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긴 하지만 골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⑤ 임신부가 잠을 잘 때는 바닥이 너무 푹신해도 너무 딱딱해도 좋지 않으며 베개도 목을 앞으로 숙이게 만들거나 뒤로 젖히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의 돌출되고 움푹 들어간 자연 체형을 그대로 흡수하여 몸이 수평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탄력성을 가진 요나 매트가 바람직하다.


⑥ 임신부는 격한 운동은 당연히 피해야 하지만 몸의 한쪽 부위만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나 일, 무게가 나가는 가방 등을 한쪽으로만 들고 다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모두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⑦ 임신부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끄집어 내리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물건을 들 때는 물건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허리는 세우고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몸 쪽으로 충분히 끌어당겨 무릎을 펴면서 들어야 한다.


⑧ 임신부는 너무 오랫동안 서 있지 않도록 하고, 특히 전철 등에서 한 쪽 발에만 체중을 싣고 서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출산 후 산모는 충분히 몸조리를 한 후 활동해야 한다. 출산 시에는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 붓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온 몸의 뼈마디가 틀어지면서 떠 있게 된다. 


이는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뼈가 완전히 정상적인 자리를 찾을 때까지 산모는 충분히 조리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로 몸을 씻는 일은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후풍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5. 관음태교와 함께 하는 일상생활 태교 10훈十訓

 

생활 자체가 곧 태교다. 엄마의 한 생각, 한 마디 말, 하나의 행동은 고스란히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태교를 하는 엄마의 마음가짐과 일상생활은 성현의 마음가짐과 일상생활이 되어야 한다. 


불자라면 물론 우주에서 가장 완전한 인격을 갖추고 계신 부처님을 모델로 삼으면 그 이상은 없다. 그리고 이런 부처님에 대한 철기둥 같은 믿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관음태교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팔정도와 육바라밀을 평소에 실천하면 가장 좋은 생활 태교가 될 것이다. 내 스스로 성현의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다보면 조금이라도 거기에 다가갈 수 있다. 나머지는 부처님께 맡기면 된다. 항상 청결하고 절제되고 규칙적이고 정돈된 생활을 해야 되며 이웃과 사회에는 늘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태교 시 엄마들이 따라야 할 10가지 중요한 사항을 나름대로 간추려 본다. 아빠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은 반드시 함께 지켜야 한다.

 

1. 재가불자 5계를 반드시 지켜라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2. 인생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갖고 항상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을 하라.


3. 몸과 마음을 항상 청정하게 유지하고, 바른 자세와 반듯한 보행을 하라.


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되, 육식은 절제하라.


5. 의복, 신발, 가재도구는 가지런히 정돈하고 집 안팎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라.


6. 부지런하고 검소하고 절제하며 인욕하고 사랑하고 베푸는 생활을 하라.


7. 태아와 대화를 많이 하고, TV・컴퓨터 등 대중매체의 접근을 최소화 하라


8. 상가喪家, 묘지 등 기운이 좋지 않은 장소, 불결하거나 위험한 곳을 피하라.


9. 임신 초기와 말기에는 성생활을 금지하고 그 외 기간에도 자제하라.


10.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자연 분만과 모유 수유를 약속하고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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